은행 대출의 개념 정리

관리자 2019.12.19 19:43 조회 수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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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돈이 필요할 때는 참 많습니다. 학교를 다니다 형편상 빌려야만 했던 학자금 대출에서 부터 결혼 준비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위해 신용대출, 신혼집 마련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부족한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자동차대출까지 대출을 받는 이유를 대라면 수십가지도 댈 수 있는데요. 문제는 돈은 필요한데 어떤 종류의 대출을 받아야하는지 딱 떠오르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첫 번째 시간에는 <대출의 종류> 중 [신용대출]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 은행대출,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본인이 대출을 받아봤거나 주변에서 대출을 받았단 이야기를 들을때면 참 여러가지 대출 이름이 들려옵니다. 신용대출부터 마이너스통장(일명 마통!), 전세자금대출, 신혼부부대출, 목돈대출,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등등. 종류도 많고 뭐가 뭔지 헷갈리기만 하는데요.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은 크게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두 가지로 대분류를 나누면 정리하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본인의 신용으로 돈을 빌리느냐 아니면 부동산이나 보증서 등의 무언가를 담보로 잡고 돈을 빌리느냐의 차이인거죠. 예를 들자면, 마이너스통장은 본인의 신용으로 입출금통장에 마이너스(-) 한도를 뚫어놓고 필요할 때 썼다가 급여가 들어오면 채워지는 방식으로 쓰는 신용대출의 상품 중 하나이고, 전세자금대출은 본인의 신용이 고려되긴 하지만 "보증서"라는걸 발급받아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담보대출의 한 상품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그럼 신용대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볼까요!?
개인의 신용도와 소득에 따라 금리와 한도가 결정되는 <신용대출>
신용대출은 본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유무가 결정되는 상품인데요. 대부분의 은행들은 CSS라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개인의 신용대출 여부를 결정합니다.
개인의 신상, 직장, 자산, 신용, 금융기관 거래정보 등을 종합 평가하여 대출여부를 결정해주는 자동전산 시스템. 대출신청시 작성하는 인적 사항과 직장, 소득현황, 개인재무상태 등 신용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항목별로 점수화해 이 점수에 따라 대출 가능여부와 대출금액을 산정하는 것
즉, 본인이 신용등급은 당연하고 그 외에 재직회사의 규모, 재직 기간, 은행거래 실적, 다른 금융기관의 거래내용 및 연체이력 등을 점수화하여 이 사람은 몇 퍼센트의 금리로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다는 결론이 시스템적으로 나오는 것이지요. 기존의 은행들은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을 해줬던 것에서 한 단계 발전한 시스템이 CSS 대출인데요. 은행별로 CSS 등급 산출에 고려되는 항목에 차이는 있겠지만 적게는 10개 안팎에서 많게는 40개 정도의 항목을 종합하여 CSS 등급을 산출한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정보가 종합되어 대출가능 여부 및 금리와 한도가 나오는 만큼 아무런 서류 준비 없이 은행 창구에 가서 '저 대출 얼마나 가능한가요?'하면 은행원들이 답변해주기에 어려워할 수 밖에 없겠죠?! 보통 일반 CSS 신용대출 같은 경우엔 본인 연봉의 70~100% 정도 대출 한도가 나오며 대출금리는 1금융권 기준으로 4%~10% 사이에서 산출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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